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이솝 우화/목록 (문단 편집) === 배가 터진 원숭이들 === 원숭이 떼가 한데 모여 사는 숲에 큰 화재가 나서 [[원숭이]]들은 새로운 장소로 이동하는 중이었다. 한참 여행하던 원숭이들은 강 건너에 있는 풍요롭고 열매들도 많고 보금자리가 될만한 넓은 숲을 봤다. 원숭이들은 강 건너까지 가고 싶었으나 강의 물살이 너무 세(또는 강이 너무 깊어) 갈 수가 없었다. 이때 한 마리가 하는 말. >원숭이 1: 우리가 강물을 몽땅 마셔버립시다! 그럼 건너편까지 갈 수 있어요! 다른 원숭이들도 찬성했고, 모두 물을 벌컥벌컥 마셔댔다. 그러나 아무리 마셔도 강물은 줄지 않았고, 원숭이들은 물을 너무 많이 마신 탓에 건너편에 도달하기는 커녕 배가 터져 모두 죽고 말았다. 판본에 따라선 원숭이들이 물을 마시러 온 사슴을 보고 물을 다 마셔버리자 했으며, 사슴이 이걸 보고 말했다. >사슴: 아니, 이 원숭이들이 목이 말랐나? 그렇다고 너무 마시면 배 터져 죽을 텐데.... * 판본에 따라 굶주린 늑대들이 어느 깊은, 그것도 보통 깊은 게 아닌 냇물 한가운데에 솟은 바위에 죽어서 걸린 [[물소]]를 발견하고는 어떻게 그 물소를 뭍으로 끌고 올지 늙은 늑대부터 어린 늑대까지 머리를 짜내다 중년의 늑대 아줌마가 의견을 낸다. >늑대 아줌마: 듣고보니, 아무 소득도 없이 새벽부터 이 고생을 하고 있다니 말이죠. 우리가 목도 마른데다 먹이를 건지려면 이 냇물을 모두 마셔버려야 하겠습니다! 늑대들이 그 의견을 듣고 보니 물이 좀 많은 것 같지만 여럿이서 마시면 금방 마를 거라고 믿고 냇물을 마시기 시작하자, 이를 본 나그네가 말했다. >나그네: 너희들의 생각은 그 정도겠지. 이 물을 다 마시기도 전에 너희들은 배가 터져 죽을 거야. 그래도 하겠다는 거냐? 그러자 일부 늑대는 물 마시기를 포기하며 숲으로 돌아갔지만, 남은 늑대들은 미련 때문에 강을 맴돌며 나그네를 원망했다고 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